본문 바로가기

리뷰/맛집리뷰

동탄 나루마을 베스킨라빈스 루피 아이스크림 생일케이크 추천

728x90
반응형



금동이가 드디어 다섯 살이 되었어요. 가족들과 맛있는 저녁식사를 한 후, 금동이 생일 케이크를 고민하다 너무 배가 불러 빵 대신 아이스크림으로 결정했습니다.

시부모님이 계신 동탄으로 와 있어 나루마을 베스킨라빈스로 향했어요. 예전에는 맞은 편쪽에 있던 것 같은데 자주 안 오는 사이에 이전을 했습니다. 예전과는 다르게 훨씬 예뻐진 베스킨라빈스 매장입니다.

자세히 보니 청장이 높아졌어요. 그래서 그런가 매장이 훨씬 훨씬 넓어 보이고 인테리어도 핑크 핑크 한 게 깨끗하고 예쁩니다. 메뉴판도 디스플레이로 되어있는데 색감이 예쁘고 화려한데다 자꾸 바뀌니까 눈이 가요.



케이크의 가격이 대략 21000원에서 33000원 정도 해요. 20년 전쯤에는 베스킨라빈스 친구들이랑 가는 거 아니면 안 갔거든요. 비싼 것 같아서. 그런데 지금 가격을 보니까 어떤 빵집이든, 아이스크림이든 이 정도 가격은 하는 것 같아요. 다만 할인의 차이가 있긴 하죠. 대신 할인은 받지 못해도 해피포인트 적립은 꼭 합니다.
어떤 케이크로 할까 고민하다 금동이가 좋아하는 뽀로로의 캐릭터 루피 케이크로 결정했어요. 더 다양한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는 케이크로 할까도 했는데 그만큼 크기가 크니까 못 먹고 냉동실에서 오래도록 있을까봐요. 그렇게 버려지는 건 또 아깝더라고요. 어쨌든 루피 케이크도 세상 귀엽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가능합니다. 예전에는 직접 매장 직원분 주문을 받았는데 지금은 어디든 키오스크로 주문하네요. 제가 베스킨라빈스를 너무 안 오긴 했나 봐요. 집에서도 걸어서 10분이니까 그냥 밑에 있는 아이스크림 가게로 가거든요. 아시죠? 아이스크림 400원부터 파는. 그런데 지금까지 본 키오스크 중에 가장 예쁘네요. 핑크 아주 좋아하는 건 아닌데 저건 집에다 들여다 놓고 싶네요.

 

 

집에 와서 꺼내보니 루피 눈 한쪽이 어디 간건지? 금동이가 뒤집었다가 바로 놔서 드라이 아이스가 눈에 부딪혀 저리 되어버렸어요. 저는 눈인지도 모르고 꿀꺽했네요.


 

금동이도 처음에는 눈 어디 갔냐고 하더니 초를 꽂아주니 마냥 좋다고 하네요. 이제는 생일 축하 노래를 한국어로도 부르고 영어로도 부르네요. 정말 많이 자랐어요. 그동안 크게 아픈데 없이 자라준 것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주길 바란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