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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사회뉴스

"뱃속에 귀신 있다"며 5살 아들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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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오늘은 보고 싶지 않은 기사를 많이 접했습니다. 저 또한 5살 아이를 키우면서 화가 나 엉덩이를 때린 적이 있지만 그러고 나면 너무 미안해서 며칠을 반성하게 됩니다.

그런데 아이 아빠는 종교의식을 하지 않았으면 큰 병에 걸릴 뻔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니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8월 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종교의식을 행한다는 이유로 5살에 불과한 아이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가했습니다'란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을 친모라고 밝힌 A씨는 아이 아빠가 시댁 가족과 사전에 모의한 후 친모인 A 씨에게 거짓말을 하고 아이를 절에 데려가 큰고모의 주도 아래 종교의식을 행한다는 이유로 5살 아이에게 폭행을 가했다며, 그 절은 일반 사찰이 아닌 주거용 빌라에 위치한 곳으로 등록되지 않은 불법건축물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이의 아빠는 A씨에게 시부모님이 지하주차장에 계시니 아이만 잠깐 인사시키고 온다고 거짓말을 하고 내복만 입힌 채로 아이를 데려간 후 3시간 가까이 되도록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A 씨는 아이와 함께 있을 것으로 예상된 시부모, 큰고모, 작은 고모, 조카까지 오랜 시간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A씨는 최근 남편이 절이라는 곳에 자주 방문했고 같이 가본 결과 그곳이 평범한 곳이 아님을 알았다고 합니다. A 씨는 아이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닌지 걱정이 되어 만삭인 몸으로 택시를 탄 기사님과 지도를 통해 절에 찾아가 한 시간 만에 근처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법당 한쪽에 여러 개의 염주를 차고 엎드려 있던 아이를 일으켜 안고, 못 가게 잡는 큰 시누이의 손을 뿌리치고 데려왔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아이를 씻기려고 옷을 벗겼는데 가슴과 배 전체가 빨간 멍으로 가득해 아이에게 왜 그런 건지 물어보니 '"큰 고모가 누우라고 한 다음 주먹으로 계속 때려서 너무 아팠고 눈물이 나와서 우는데 아빠가 두 손을 붙잡았다"면서 울었다고 합니다.

아이는 전치 2주 진단을 받았고 이전과는 달리 엄마인 A 씨와 떨어져 있는 것을 몹시 불안해하고 나쁜 일이 생겨 서로 보지 못하게 될까 불안해하는 분리불안 증상을 보이며 밤중에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오열을 하거나 이전에는 하지 않았던 소변 실수를 하기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A씨는 아이들은 건강하고 안전할 권리가 있다며 이러한 끔찍한 아동학대 사건이 반복되는 일이 없도록 사이비 종교와 미신에 심취한 저들을 철저히 조사하여 강력하게 다스려주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기사를 찾아보며 정말 분을 참지 못했습니다. 5살 아이의 몸이 얼마나 작은지 아십니까? 성인의 4분의 1도 안 되는 작은 체구의 아이를 어떻게 멍이 들도록 폭행할 수가 있습니까? 저는 남인데도 불구하고 저 사진을 보니 눈물이 납니다. 너무 끔찍해요. 친부, 고모, 조카라는 사람들도 똑같이 당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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