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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TIP

해외 결제 본인아닐시 즉시 소비자센터신고 스미싱 보이스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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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 아침부터 이상한 문자를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받자마자 그날 블로그에 포스팅을 했는데요. 아직까지도 이 스미싱, 보이스피싱 사기꾼들이 활개를 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많은 분들이 검색을 하시고 덕분에 스미싱인 줄 알았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위의 사진은 제가 받았던 문자입니다. 

 

발신번호는 00646737494*** 

여기서 006은 국제 전화 서비스 번호이고, 46은 국가번호입니다. 

46은 스웨덴 국가번호입니다. 대한민국은 82번이죠. 빨리빨리의 나라 82. 이렇게 외우시면 되십니다.

[국제발신]
이XX님
해외 결제[38**]
KRW 388,170원
본인아닐시 즉시 
소비자센터신고
문의:050-6191-8211


​문자를 보자마자 많이 놀랐어요. 외국 여행 가서 현금이 모자랄 것 같으면 카드를 사용하기도 했거든요. 그래서 혹시 그때 카드번호가 유출이라도 된 건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문의로 남겨져 있는 번호 050-6191-8211로 전화를 하려다가 전화번호도 뭔가 이상한 것 같고, 국제 발신도 의심이 되어서 초록 검색창에 검색을 먼저 해보았습니다.

역시 스미싱, 보이스피싱이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몰라 평소 사용하고 있는 더콜 앱에서 확인을 해보았습니다.

 

 


수신된 번호를 확인해보니 불법 도박 광고라고 나오네요. 
​문자 하단에 있던 문의하라는 번호로도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050-6191-8211 이 번호는 허위 결제 사기 문자 스미싱입니다. 이때가 7월 29일인데 현재도 열심히 사기를 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스미싱 문자를 받은 어떤 분도 문의하라는 번호로 연락을 했더니 카드 도용이 되었다며 어떤 카드인지도 모르고 본인들이 경찰서에 신고해 준다고 했답니다. 경찰이라고 사칭하는 자가 경찰서 번호가 아닌 010으로 연락이 오고, 거주지 담당자가 아닌 서초구 경찰서라고 했다고 하네요.
여기서 제일 조심해야 하는 것! 휴대폰 보안검사를 해야 한다고 했답니다.
​휴대폰 보안검사라니요. 직접 경찰서에 가지 않았는데 보안검사를 한다고 하면 무조건 사기꾼입니다.
아마도 인증번호를 불러달라고 하지 않았을까 예상이 됩니다.

​제가 이 문자 전에 CJ택배 문자를 보고 어플을 설치했다가 인증번호를 30개쯤 받아본 적이 있어요.
어플은 보이지 않고 인증번호는 계속 오고 정말 식은땀이 다 나더라고요.
그때, 알약이 생각났어요.
알약에 검사를 클릭하니 보이지 않던 CJ택배 어플을 찾아냈고 삭제 완료하니 더 이상 인증문자는 오지 않았습니다.
통신사에 연락해서 결제된 것이 있나 확인까지 했는데 다행히 소액결제를 막아놓은 상태라 결제 된 것이 없었습니다.

이런 일을 겪고 나니 이런 문자가 오면 대부분 무시하고, 혹시나 싶은 건 무조건 검색을 해봅니다.



스미싱 예방

​1. 문자의 링크 절대 클릭하지 않기

2. 문자의 번호로 전화하지 않기

3. 휴대폰 소액결제 0원 설정, 혹은 소액결제 미이용으로 설정

4. 어플을 설치했다면 알약 검사로 어플 삭제하기
5. 의심되는 문자는 인터넷&스팸 어플에 검색해보기



다른 방법들이 또 생각나면 또 업데이트하겠습니다.

그런데 제 이름은 어떻게 알았을까요? 전에 CJ택배 문자에는 이름은 없었는데요. 이제는 제 이름까지 알고 있어요.
나의 정보는 이제 모두의 정보가 된 걸까요? 조심한다고 해도 날로 진화하는 사기 방법들 때문에 걱정입니다.

사기꾼들이 사기 칠 수 없는 세상으로 만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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